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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동 맛솜씨길 문화의 거리조성 등 속도 낸다
중랑구, 총 112억 억 원 규모 추경 편성
맛솜씨길 시비 5억 확보, 구비 5억 편성
연말 정례회 주요 삭감 예산 복원 주목
중랑구가 4월 26일부터 5월4일까지 개최되는 중랑구의회(의장 서인서) 제209회 임시회에 총 112억 8백만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편성 구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 95억 3천 8백만원, 특별회계 16억 7천만원 등 총 112억 8백만원 규모로 편성된 2016회계년도 제1회추가경정예산(안)은 2015회계연도 결산 전망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177억 4천 1백만원 중 89억 9천 8백만원과 올해 추가로 교부된 국․시비 보조금 5억 4천만원 및 특별회계 16억 7천만원 등의 재원으로 편성됐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서민 생활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일상 생활에서 구민의 불편을 최소하기 위해 꼭 추진해야 할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는 상봉동 제2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외부재원 4천만원을 확보하고 시설개선에 부족한 사업비 4천만원을 반영했고, 망우동『맛솜씨길 문화의 거리조성』사업을 위해 확보된 시비 5억원의 부담비율에 따라 구비 5억원과 동부골목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업비 2천 7백만원을 편성하였다.
또 복지 사업과 관련해서는 국 ․ 시비 보조금 확정에 따른 구비 매칭사업으로 △노인돌봄 종합서비스 지원 1억 2천 8백만원 △어린이집 지원 1억 3천 9백만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1억 9천만원 등 총 5억8천만원을 증액편성하였다.
아울러 교육, 문화분야에서는 지난해 연말 구의회에서 삭감된 △학력신장 및 교육환경
개선 사업비로 10억원을 재편성한데 이어, 구강건강검진 등의 사업비로 3천 4백만원을
서울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장미축제와 관련한 시비 보조금 3천만원을 포함하여
1억원을 편성하였다.
이외에도 △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무단투기 단속반 신규 운영 및 스마트경고
판 설치 시범지역 확대에 따른 예산 8천 9백만원 △ 수도권매립지 및 노원자원회수시설
폐기물 반입료 2억 7천 6백만원 △ 재활용품 증가에 따른 처리 비용 7억 1천6백만원
등의 청소 환경 예산이 추가 편성됐다.
도시, 공원, 건설과 행정분야에서는 △ 면목생활권 중심 지구단위 재정비 용역비와 중화재정비 촉진지구 해제에 따른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 수립을 위한 용역비 등에 1억 6천 2백만원 및 △상봉2동 복합청사 부지매입 부족분 47억원이 추가 편성됐고, △주차장 특별회계로 망우동 주택가 공동주차장 사업과 관련하여 시비보조금 매칭 비율에 따라 부족한 사업비에 대해서는 예비비에서 8억 7천 9백만원 감액하여 편성하였다.
한편 중랑구의회는 5월4일까지 제209회 임시회에서 구에서 제출한 2016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서울특별시 중랑구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중랑구 구립 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2건의 조례안 안건을 심사한 후 오는 5월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13건의 안건을 의결한 후 임시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김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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