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문화재단은 12월 19일, 중랑구 열린지역아동센터에 지역 아동 복지를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역축제 나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2023 용마폭포문화예술축제 ‘중랑사랑나누미 시즌2’ 프로그램을 통해 모금된 1,000,000원이 복지기금으로 전달됐다.

이번 기부금은 2023 용마폭포문화예술축제 프로그램 중 중랑구 관내 도서관들의 도서를 모아 진행한 ‘나눔 북 스토어’, 가족과 함께 집안에 안 쓰는 물건을 나누는 ‘아나바다 나눔 장터’, 풍선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체험을 진행하는 ‘나눔 체험 부스’ 등의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자율적으로 모금되었다.

해당 부스들은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6명의 나눔기획단 어린이들과 ‘L&B풍선 아트’, ‘중랑구자원봉사센터 페이스페인팅 봉사단’ 22명 등 총 28명의 나눔기획단이 주축이 되어 기획 및 운영되었다.

한편 이번 축제에 참여한 어린이 나눔기획단 대표 장민준(면동초) 어린이는 “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을 필요한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즐거웠다. 나눔과 환경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라며 내년에도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를 주최한 유경애 중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축제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전달하고, 축제장에 찾아온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행복한 표정을 지켜볼 수 있어서 더욱 뿌듯한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중랑문화재단은 지역주민들과 나눔의 가치를 지속해서 나눌 수 있는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를 통해 전달된 기부금은 중랑구 지역 아동복지를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