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더 힘차게 도약하는 해로‘

중랑구' 2020년 신년인사회 개최

2020년 비전 공유, 힘찬도약 다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6일 오후 3시 중랑문화체육관에서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직능단체장,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과 함께 2020년 희망의 새해를 여는 ‘2020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경자년 새해를 맞아 구민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2020년 ‘행복한 미래, 새로운 중랑’의 구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 날 행사는 중화초등학교 북 동아리 ‘라온하제’팀의 신명하는 북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구민들의 새해소망이 담긴 동영상 상영, 국회의원과 중랑구청장의 신년사, 주요 인사들의 새해 덕담,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힘차게 도약하는 중랑’을 기치로 내걸고 주민들에게 중랑의 경제기반 확대, 교육환경 개선, 따뜻한 복지 확대, 소통과 협력을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 2020년 구정운영 계획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 구청장은 먼저 “지난 해 중랑구는 그 어느 해보다 눈부신 도약을 이뤘다”고 말했다.

“SH본사의 신내동 이전과 면목동 생활편의시설 확충, GTX-B노선 추진 확정 등 중랑의 미래를 열어갈 굵직한 사업들을 확정했고 얼마전 6호선 신내역 개통, 8개 지역의 도시재생지역 선정 등으로 주민과 함께 새로운 중랑을 열고 있다”며 “이 모든 성과는 오직 중랑구민 여러분의 열망과 참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에도 힘찬 도약을 계속 이어가겟다고 말했다.

“2020년은 ‘행복한 미래, 새로운 중랑’을 다져나가는 해”라며 “경제, 교육, 복지, 협치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이 중랑의 새로운 변화를 체감하고, 중랑에서 행복한 미래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위한 방안으로 류 구청장은 먼저 지식산업센터, 창업지원센터는 물론 양원택지지구 등 신내IC일대 각종 개발과 패션봉제특구 지정으로 경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 때문에 중랑구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영유아 지원시설 확대 및 교육지원경비 60억 확보, 방정환교육지원센터 건립 등 교육에도 집중적으로 투자해 중랑의 아이들을 함께 잘 기르는데 힘 쏟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어르신, 장애인 등 어려운 분들을 돕는 따뜻한 중랑을 이어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 는 한편, 중랑마실과 골목 청소 등으로 깨끗한 중랑 구민과의 소통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영교, 박홍근 국회의원과 조희종 구의장 등도 새해 덕담을 통해 “중랑구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중랑구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새해에도 정파를 떠나 모두 함께 힘을 모아 힘차게 도약하는 중랑의 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서는 부대행사로 야외광장에서 주민이 개인적인 소망과 중랑구에 바라는 점을 자유롭게 발표하는 중랑구민 발언대, 신년운세 룰렛게임, 올해의 상징 쥐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존, 새해 소망차 음료부스 등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소소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