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예술테이블 <명랑중랑> 운영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 진행

중랑문화재단(이사장 표재순)은 구립신내경로복지센터(관장 최유형)와 중랑구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2021년 6월 8일 구립신내경로복지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중랑구는 2020년 기준 자치구 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가 16.8%에 달할 정도로 어르신 비율이 높지만, 노인인구의 문화시설 이용 경험은 저조한 편이다. 이에 중랑문화재단과 구립신내경로복지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증대하여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고 어르신들이 보다 즐거운 노년을 보낼 수 있게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어르신 문화공간인 지역 노인복지기관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 및 어르신 문화 복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골자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홍보, △문화·예술 프로그램 정보제공,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이다.

중랑문화재단은 조만간 구립신내경로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술테이블 ‘명랑중랑’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랑구 관내 곳곳을 찾아가서 예술가와 참여자간 1:1 예술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명랑중랑’은 지난 4월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MOU 체결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양 기관의 최소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했다.